5.2
“이 집 뒤틀린 거.. 아세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외딴집에 이사 오게 된 가족. 엄마 ‘명혜’는 이사 온 첫 날부터 이 집이 뒤틀렸다고 전하는 이웃집 여자의 경고와 창고에서 들리는 불길한 소리로 인해 밤잠을 설친다. 아빠 ‘현민’은 그런 ‘명혜’를 신경쇠약으로만 여기고, 둘째 딸 ‘희우’는 가족들이 보지 못하는 무언가를 마주하지만 그 사실을 숨긴다. 그러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잠겨 있던 창고문을 열고 만 명혜는 무언가에 사로잡힌 듯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데… 뒤틀린 틈에서 시작된 비극이 가족을 집어삼키려 한다!
8.3
지독한 경제난 속에서 개척교회를 운영 중인 목사 ‘태욱’(박혁권)은 설상가상으로 아내 ‘정인’(류현경)으로부터 장모(남기애)의 수술비가 급히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태욱과 정인은 각기 다른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믿음에 어긋나는 상상 속에서 그들은 처절하게 갈등하는데…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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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