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저도 다 해봤어요. 근데,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과거 잘 나가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주영’(백진희) 지금은 고등학교 컬링팀 코치로 활동 중이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과거를 꼭꼭 숨긴 채 살아가던 그녀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유라가 죽었대…” 선수 시절을 함께 보낸 동료의 죽음에 장례식장을 찾아간 ‘주영’은 그곳에서 팀 코치였던 ‘혁수’(배유람)와 마주치고 그토록 잊고 싶었던 그때의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데… 국가대표라는 찬란한 이름, 그 뒤에 감춰진 폭력이 밝혀진다!
7.4
어린 시절, 어머니는 저의 작은 손톱에 예쁘게 봉숭아 꽃물을 들여주면서 첫눈이 올 때까지 이 꽃물이 지워지지 않으면 첫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아름다운 얘기를 들려 주셨답니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부터 저는 그 첫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남모를 설레임과 부모님의 따뜻함이 세상 전부였답니다. 하지만 그 시간도 오래지 않아 저는 혼자가 되었고. 어렵고 힘든 하루하루이지만 저에게는 항상 저를 지켜봐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두시는 고마운 분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드디어 아저씨의 소중한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방송작가가 되어 새로운 방송국으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방송국에서 일하는 이 PD님의 도움으로 방송국 가까이에 좋은 집을 구하게 되었고 집안에 텐트를 치고 사는 재미있는 친구 쫑(신이 分)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방송국에서 너무 가슴 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딱 저의 이상형인 남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료실에서 일하는 김준호(연정훈 分)라는 사람인데요, 창피하게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너무 쑥스럽게 마주쳤지 뭐예요. 우연히 오늘 이전 집주인이 남기고 간 컴퓨터를 쓰다가 신기한 메일을 보았습니다. 아웃룩을 통해 도착한 보내지 못한 편지'라는 제목의 이메일. 속에는 차마 고백하지도 못한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하나하나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저에게 도움을 주었던 키다리 아저씨처럼 메일 속 슬픈 사랑의 주인공을 찾아 이전 집 주인의 사랑을 전해주기위해 메신저가 되어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라디오 방송 사연으로 메일 주인의 사랑을 전하다 보면 누군가 그 마음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아저씨에게도 이 사람을 꼭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요사이 부쩍 준호씨와 계속 마주치게 되는 건 무슨 인연일까요? 점점 자료실 가는 일이 많아 지네요. 의외로 자상한 면을 가진 것 같으면서도 신비함이 있는 이 남자. 왠지 이 사람에게 제 마음이 향해가네요.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고 세상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펼치는 로맨틱 멜로 드라마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액션로맨스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 헌터 추적극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댓글/평가 (평가글은 5자 이상 작성시 등록이 가능합니다. 별점만 선택할 경우, 기본 평가글이 등록됩니다.)
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