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1999년, '용'은 첫눈에 반하게 된 '한솔'을 사로잡기 위해 친구에게 HAM 무전기를 빌린다. 2022년, ‘무늬’는 인터뷰 과제를 위해 오래된 HAM 무전기를 작동시킨다. "씨큐... 씨큐... 제 목소리 들리세요?" 개기 월식이 일어난 날, 시간을 뛰어넘어 기적처럼 연결된 ‘용’과 ‘무늬’는 서로의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며 특별한 감정을 쌓아가는데... 1999 - 2022 마음을 수신합니다.
7.8
“그냥 당하지 않겠다” 이제 스무 살이 될 혜영은 팔에 새긴 용 문신처럼 무엇 하나 두려울 게 없었다, 아빠 본진의 자동차 사고 전까지는. 어느 밤, 본진은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나다 의식불명으로 뇌사상태에 빠진다. 피해자는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급기야 집이자 유일한 삶의 터전인 중국집이 2주 후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된다. 어린 동생 혜적과 둘만 남게 된 혜영은 이 모든 일들에 의문을 품고 홀로 사건을 되짚어가는데… 마침내 도달한 거짓과 부당함이 뒤엉킨 진실.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한 소녀의 분노가 폭발한다!
10.0
우등생에 반장인 다정은 몰래 작가를 꿈꾸며 글을 쓰고 있다. 어느 날 다정은 자신이 낙선한 백일장에서 시를 써서 상을 받은 전학생 서정을 만난다. 이상의 시를 좋아하고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듯한 서정과 가까워질수록 다정은 동경과 질투 그리고 자괴감을 함께 느낀다. 교내 백일장이 다가온다. 다정은 서정의 세계가 갖고 싶다. (2020년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4.0
“네가 사는 세상은 요즘 어때?” 슬기에게 1년 느린 편지가 도착한다. 발신자는 오랜 친구 민지. 작년 여름, 함께 떠난 여행에서 슬기는 민지에게 과거의 상처를 털어놨다. 그리고 그날 이후 민지가 달라졌다. 각자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했던 슬기와 민지. 서로가 모르는 시간 속에서 생긴 상처를 굳이 말하지 않았던 슬기와 힘들어했던 그때 그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랐던 민지. 다른 세상에 사는 슬기와 민지, 계속해서 친구로 남을 수 있을까?
5.0
"어제 그 아저씨, 우리 아빠 아니야." 친구들과 영화를 찍는 취미를 가진 고등학생 혜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던 가족의 모습을 들킨다. 엄마와 함께 있는 낯선 아저씨, 밤마다 싸우는 부모님까지. 누구에게든 말하고 싶은데 참 쉽지가 않다. 그런데 친구들 앞에서는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던 말이 재국 앞에서는 자꾸 튀어나온다. 동생 혜빈의 생일, 축하대신 들어야했던 부모님의 이혼 소식.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보내고, 다시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혜지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간다! 다시 살게 된 열아홉, 목표는 최애 류선재를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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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