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마른 하늘에 장인어른?! 이제는 한물간 삼류 영화배우 박진기. 음반 제작이라는 목표의 삼류가수 도필과 영화제작이 목표인 진기는 투자자를 구하려 떠난 부산에서 잘해보려고 했던 것뿐인데 결과는 엉망진창. 결국, 집에서 쫓겨난 진기는 장모님의 계략으로 치매에 걸려 정신이 깜빡깜빡 끊임없이 사고를 치는 장인 과의 기막힌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 왕년에 한가닥 하던 삼류배우 사위 X 왕년에 한가락 하던 치매 노인 장인 가깝고도 먼 사이 ‘장인과 사위’의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
8.9
인간말종 노인네 박일래는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꿈인 유공자가 되기 위해 도전한다. 한국판 돈키호테 ‘박일래(朴日來:태양이 오길 기다리는 씨)’의 좌충우돌 유공자 도전기!
8.9
관동 마을 참된 일꾼 최용득, 이장 만들기 프로젝트! 차기 이장 후보로 인정받고 있던 용득, 수더분하고 늘 성실한 모습으로 마을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다. 그러나 서울에서 꽤나 잘 나가는 정치인이었던 만수의 등장에 용득의 입지는 점차 좁아져만 가는데 … 과연 용득은 노련한 정치인 만수를 이기고 관동 마을의 이장이 될 수 있을까?
5.4
냉철하고 이성적인 교도관 서준. 그러나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그의 일상은 한없이 적막하다. 어느 날, 교도소에 살인 혐의을 받은 ‘은하’가 들어온다. 일하던 식당 사장을 협박하고 살인까지 하게 된 사건의 피의자. 다른 수감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은하의 난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산을 하게 되고, 서준은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중국으로 탈출한 탈북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은하.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중국과 동남아를 떠돌다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국적취득을 실패하고 여기저기 떠돌다 살인혐의를 받은 여자. 삶에 아무런 의지가 없는 은하는 검사 앞에서도 국선 변호사가 와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은하를 지켜보던 서준은 그녀의 깊은 슬픔에 동요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 두 사람을 지켜보는 주변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그녀의 현실은 더욱 참담해지는데...
6.8
사고를 치고 강제 전학 온 ‘진숙’은 새 학교에서 ‘은영’을 만난다. 처음 알게 된 ‘은영’은 그녀의 엄마와 함께 ‘진숙’의 집으로 찾아오는데 이튿날, ‘은영’의 엄마는 ‘진숙’과 ‘은영’이 집을 비운 사이 ‘진숙’이 남몰래 모아온 현금과 함께 사라진다. 돈과 엄마의 행방을 찾아나선 두 여고생은 엄마의 비밀을 알게 되고 한 재벌가의 살인미수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5.9
소집해제를 한달 앞둔 구청 공익근무요원 준이는 세 명의 여인과 애증으로 얽혀있다. 구청 직원인 유부녀 미영은 준이와의 섹스, 혹은 사랑에 집착하고 첫 사랑인 은지는 준이를 못 잊어하는 것 같고, 은지의 동생 현지는 발랄함으로 준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준이는 자신이 누구를 좋아하는 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채 나른한 일상에 답답해 한다. 제대한 준이는 아르바이트하던 세탁소를 인수하지만 세 여자는 모두 준이를 떠난다.
7.1
바닷가에 들러 꽃보다 예쁜 숙화를 보는 것도 잠시, 대정군의 군수 채구석의 심부름꾼 이재수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진다. 일부 천주교인들의 행패와 지독한 세금 때문에 고통당하고 굶어 죽어가는 제주민의 울부짖음에 채 군수는 양반들로 구성된 `상무사`라는 비밀조직을 만들어 방법을 찾고자 했던 것이다. 천주교를 비난하는 방을 붙인 유생 오신락은 교회당으로 끌려가 교인들로부터 지독한 고문을 당한 후 치욕을 못이겨 목을 매 자살한다. 연이어 악질 교인 최제보가 마을 양반 오대현 좌수의 첩을 겁탈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대정군수 채구석은 최제보를 양반을 능멸한 죄로 처벌한다. 이어 교인들은 최제보를 치최(治罪)한 이재수를 포함한 채구석의 부하들에게 보복을 감행한다.
세상에 짓밟힌 여자가 부조리한 권력층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밤의 세상을 지배하는 여제가 되어 통쾌한 복수를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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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