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사랑을 원하지만, 일이 먼저인 다큐멘터리 감독 조이. 엄마의 결혼 압박이 한계를 찾아올 즈음, 오랜 친구 카즈의 맞선 소식을 듣는다. “어차피 사랑은 잠깐이야” 열렬한 사랑으로 시작하는 결혼대신, ‘선’ 결혼 ‘후’ 사랑을 선언한 카즈. “이건 미친 도박 아니야? 잘 통하지 않으면 어떡해?” 카즈의 선택에 호기심을 느낀 조이는 차기작으로 결혼 과정을 담기로 결심한다. 프로젝트명 ‘Love Contractually’ 비낭만시대, 고효율&실용주의 만남이 정말 우리에게 최적화된 사랑의 형태일 수 있을까?
8.6
제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스릴러로, 스파이와 로맨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눈길을 끄는 작품. 독일군 장교 스테판 브란트 대위는 망명한 독일 황제 빌헬름 2세를 경호하라는 임무를 맡는다. 독일이 네덜란드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제는 네덜란드 외딴 곳에 있는 저택에 산다. 독일 당국은 황제를 주시하는 네덜란드 스파이에 대해 불안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브란트는 그 단서를 찾기 위해 황제의 일상에 투입되고 예기치 않게 미케라는 하녀와 격정적으로 사랑에 빠져드는데 브란트는 그녀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아챈다. 어느 날 나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가 부하들을 이끌고 갑작스레 황제를 방문하여 숨 막히는 대결 구도가 진행되면서 비밀은 드러나고 충성심은 시험대에 오른다. 브란트는 조국과 마음이 가는 곳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며 한 가지를 선택할 상황에 놓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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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