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1845년, 조선 근대의 문을 열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모험 호기심 많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청년 김대건. 조선 최초의 신부가 되라는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신학생 동기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마카오 유학길에 나선다. 나라 안팎으로 외세의 침략이 계속되고 아편전쟁이 끝나지 않은 시기, 김대건은 바다와 육지를 종횡무진 누비며 마침내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다!
8.1
1943년 비운의 시대,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는 선생 산월(장영남)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하고 윤우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소율은 예인이 아닌 가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윤우는 우연히 듣게 된 연희의 목소리에 점차 빠져들고 소율과 연희는 노래 ‘조선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엇갈린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 해어화(解語花)
5.4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고려를 탐한 검, 유백(이병헌) 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전도연)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김고은) 뜻이 달랐던 세 개의 칼이 부딪친다.
8.8
때밀이 울 엄마... 사랑이 뭔지 알기나 할까? 나영(전도연)은 때밀이로 맹활약 중인 억척 엄마와 착해서 더 답답한 아빠와의 생활이 지긋지긋하다. 안그래도 '엄마, 아빠'라는 존재가 불만스럽기만 한 이 상황에 아빠는 갑자기 집을 나가버리고... 할 수 없이 아빠를 찾아 엄마, 아빠의 고향인 섬마을로 간 나영. 하지만 그 곳에서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이럴수가?! 스무살 적 그녀가 눈부신 첫사랑을 하고 있다! 나영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스무살 시절의 해녀 엄마 연순(전도연)! 씩씩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현재의 모습과는 비교도 할 수 어뵤이 맑고 순수한 모습의 연순은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섬마을 우체부에게 온 마음을 빼앗겨 있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맑은 눈빛의 우체부 진국(박해일) 또한 연순에 대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하지만, 스무살의 연순과 진국은 첫사랑이 아직 서툴기만 한, 그야말로 연애 초보! 나영은 일단 엄마의 확실한 조력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두 사람의 사랑에 살짝 끼어드는데... 과연 엄마는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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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