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세 살 때 교통사고롤 부모를 잃은 토코는 모리오카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큰아버지와 함께 살아간다. 배우를 꿈꾸면 도쿄에서 개최되는 오디션 장소로 향하지만,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고 만다. 그 후 카페에서 함께 일하던 한국인 한유리와 함께 재해지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토코. 그곳에서 학생 자원봉사 단체를 운영하는 대학생 키요타카를 만나게 된다. 미소 뒤에 가혹한 운명을 짊어진 채 살아가는 키요타카를 보며 토코는 알 수 없는 동질감과 위화감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새 두 사람은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7.9
스무 살이 되던 해, 수 만명 중 1명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는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처음 만난 봄, 즐거운 여름, 아름답던 가을, 깊어진 겨울까지 하루하루 애틋하게 사랑한 두 사람 하지만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 앞에 결국 ‘마츠리’는 ‘카즈토’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6.1
2021년 고위 관료들이 잇따른 차량 약물 테러 사건으로 사망한다. ‘사에구사 켄토’가 속한 장기 미제 사건팀은 계획된 범죄임을 의심하고 수사하던 중 2009년에 동일한 사건이 일어났음을 알게 된다. 수사에 난항을 겪던 중 이어질 리 없는 고장 난 무전기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여기는 2021년입니다. 듣고 계십니까?” “여기는 2009년, ‘오야마 타케시’ 입니다” 간절함이 보내온 신호! 도심을 뒤흔든 연쇄 테러 사건과의 전쟁에 맞선 과거와 현재의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6.7
친한 선배의 부탁으로 다토코로 병원의 당직을 대신 서게 된 의사 ‘하야미 슈고’(사카구치 켄타로). 무난하게 하룻밤이 지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피에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괴한이 총상을 입은 인질 ‘히토미’(나가노 메이)를 데리고 병원을 습격한다. 외부와의 연결이 차단된 병원에서 ‘슈고’는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그날 밤 울린 세 발의 총성! 숨 막히는 병원 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8.0
소중한 딸 ‘미즈호’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이후 ‘미즈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의사는 뇌사 선고와 함께 장기 기증을 제안한다. 마지막 인사를 하던 그때, 엄마 ‘카오루코’는 ‘미즈호’의 미세한 움직임을 느끼고 장기 기증을 거절한다. 모두가 ‘미즈호’가 일어나지 못할 거라고 말하지만 ‘카오루코’는 언젠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적을 믿는다. 안녕, 엄마. 건강하게 잘 지내 사랑하는 나의 아가, 영원히 영원히 지켜줄게
8.8
승진을 앞두고 있던 아키오의 아버지는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모르겠는 아버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자 어릴 적 함께 했던 게임 '파이널 판타지 14'를 선물로 드린 아키오. 자신의 정체를 속이고 게임 속에서 아버지를 빛의 전사로 만들기 위한 '빛의 아버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과연 아키오와 아버지는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까?
6.7
독자에게 받은 사연들로 괴담 잡지에 단편 소설을 쓰고 있는 소설가 ‘나’(다케우치 유코)는 어느 날, ‘쿠보’(하시모토 아이)라는 여대생에게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새로 이사간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사연이 낯익어 과거의 독자편지를 찾아보던 ‘나’는 같은 아파트에서의 비슷한 사연을 받았던 걸 발견하고 흥미를 느낀다. “정말 그런 일이 있을까? 원한이나 저주가 ‘터’에 남겨 진다는 거 말이야” ‘나’는 ‘쿠보’와 같이 이 아파트를 둘러싼 괴담을 하나씩 추적해나가는데 전 세입자 역시 이 아파트에 이사 직후, 어떤 소리를 듣고 돌변해 자살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파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석연찮은 사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연결되어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고 점점 더 믿을 수 없는 사실들과 마주하게 된다. 괴담의 근원을 파헤칠수록 그녀들의 일상은 점점 더 섬뜩한 공포로 변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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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