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절연한 언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소설가 ‘마키오’는 홀로 남은 조카 ‘아사’의 존재를 알게 된다.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아사’를 향해 수군거리고 이를 참지 못한 ‘마키오’는 홧김에 ‘아사’를 집으로 데려오는데…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살 수 있을까?
7.8
사회적인 연결의 중요성을 믿는 검사 ‘히로키’는 유튜버가 되기 위해 등교를 거부하는 아들로 골머리를 앓는다. 타인과의 연결을 거부하던 ‘나쓰키’는 동창생 ‘요시미치’의 귀향 소식을 듣고 학창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다이야’는 대학교 댄스 동아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스스로를 구제 불능이라 부르며 이성과의 만남을 거절하는데. 이성 관계에 트라우마가 있는 ‘야에코’는 ‘다이야’에게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낀다. 다른 장소,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유로 서로 얽히게 되는데… “’후지와라 사토루’가 물을 틀어둔 채로 수도꼭지를 훔쳤다” 15년 전 지방 신문에 보도된 작은 신문 기사 한 줄. 그리고 그 기사 속 숨겨진 이면이 모두의 일상을 뒤흔든다. 서로 다른 삶, 서로 다른 욕망, 그리고 다가오는 일상의 파문, 바른 욕망이란 무엇인가.
8.0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화 되었던 '신참자'의 극장판. 어느 밤, 니혼바시에서 칼에 찔려 비틀거리는 한 남자가 발견되고, 이를 둘러싼 수사가 벌어진다. 용의자로 지목된 다른 사람은 원인을 알수 없는 도주중에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지만, 이미 경시청 상부에서는 그의 범죄로 확정해가고 있었다. 사건의 주변 인물들을 탐문하는 니혼바시 경찰 '카가(아베 히로시 분)'형사와 경시청 '마츠미야(미조바타 준페이 분)'형사. 그들은 사건의 해결 뿐 아니라,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형사로서의 역할을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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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