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영화감독 수인은 충북 괴산의 한 마을에서 탈북작가 영주를 만나 북한인권영화를 만든다. 세 번의 탈북과 두 번의 강제 북송을 경험한 영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수인은 자신이 몰랐던 북한 인권의 잔인한 현실을 깨닫고 영주의 깊은 슬픔과 아픔에 공감한다.
9.0
기상캐스터 진수는 우연히 교통사고를 당한다. 큰 부상없이 업무에 복귀하지만 문제가 생긴다. 8년 동안 자신이 사랑해온 연인이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 것. 진수는 자신의 대학친구인 연희에게 도움을 청한다. 진수와 같은 동아리였던 연희는 진수의 절친한 친구인 상인과 연인이었고 최근 그와 헤어지며 깊은 상처를 받았다. 그녀에게 지난날의 기억들은 모두 잊고 싶은 것들뿐이지만 진수를 위해 그녀는 지난날의 기억을 하나씩 되살리기로 한다. 서로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진수는 연희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과거의 기억을 포기한 채 그녀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 결심한다. 그러나 연희는 그런 진수의 마음을 알지 못 한 채, 진수의 사랑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다. 어느새 자신의 마음에 움튼 진수를 향한 사랑, 그의 연인을 찾아주는 것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며... 마침내 진수의 연인이었다는 광고학과 후배 채혜영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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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