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80년대 초. 산골 마을 허름한 기차역. 서울행 기차 문에 매달려 둘이 함께 새긴 가슴팍의 나비문신을 보여주며 1년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던 민재. 혜미는 사랑하는 연인을 태우고 멀어져 가는 기차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눈물 흘린다. 5년 후, 서울. 룸싸롱 제비가 된 민재와 군고위간부 허대령의 여인이 된 혜미. 운명처럼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사랑은 또 시작된다. 혜미의 바람으로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여행 전날 민재는 군인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고. 혜미는 또 다시 오지 않는 그를, 기차역에서 기다린다. 모진 고문 끝에 삼청교육대로 들어간 민재. 그 곳에서 죄목도 모른채 끌려온 도철, 광팔, 도사 등 힘없는 인간군상이 펼쳐진다. 그리고 군부독재의 요체 삼청교육대를 지배하는 권력의 하수인 황대위가 있다. 두번은 잃고 싶지 않은 사랑에 혜미는 민재를 찾아 삼청교육대까지 가지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집착으로 얼룩진 황대위는 민재와 혜미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데.
5.8
상미는 완벽주의자인 아버지의 등살에 못이겨 무작정 가출을 하게 된다. 거리를 배회하던 중 불량배들을 만나 위험에 처하는데 자동차 정비공 민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상미는 개조한 버스에서 사는 민구네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진다. 상미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가고 강제로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상미의 유학소식을 들은 민구는 상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그녀를 찾아가고 벅찬 마음에 순간 이성을 잃고 상미와 함께 도망을 친다. 그러나 결국 민구는 상미를 가족들에게 데려가고 상미가 탄 비행기를 보면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린다.
자신과 이혼을 하겠다며 나간 후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7년간 묵묵히 지켜온 젊은 종부(宗婦) 이진희와 자신을 입양 보낸 어머니를 찾아 한국을 찾은 입양아 CEO 제임스 오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근초고왕'은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백제의 정치와 경제, 문화적 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TV가 보급되기 전 전국을 떠돌며 리사이틀을 하던 쇼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주인공 강기태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지며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대결을 통해 천국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드라마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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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