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6명이 납치되어 눈을 떴을 때, 그들은 원형 쇠사슬에 묶여 움직일 수 없다. 서로를 볼 수 없는 구조물에 갇혀,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누군지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불신하게 된다. 모두가 왜 납치됐는지도 모른 채, 둥근 모양의 철제 구조에서 묶여,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하지만, 곧 하회탈을 쓴 남자가 와서 'What is your sin?' 이라는 질문을 한다. 그들은 정답을 맞히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회탈이 원하는 정답이 뭔지 궁금해하는데... 각 라운드마다 틀린 답을 내놓으면 한 명씩 죽임을 당하는 걸 알게 된다. 사람들은 정답을 맞히지 못한 채 계속 죽어나가게 되고, 마지막까지 갇힌 사람들은 자신이 왜 갇혔는지, 왜 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라도 알려고 발악하고, 결국 마지막까지 자신들이 한 죄를 기억해 내지 못하는데...
8.1
모든 것이 완벽하게 행복한 부부 ‘수원’과 ‘미유’ 결혼 1주년을 맞아 떠난 둘만의 낭만적인 차박 여행은 낯선 누군가의 등장과 함께 순식간에 끔찍한 악몽으로 바뀐다
7.7
‘한물간’ 가수 K, ‘맛이 간’ 사람들의 음악 치료사가 되다?! 한때 잘 나갔던 가수 나 'K'! 하지만 지금은 밤무대에 한 번 서기도 힘들다! 매니저 형이라고 가져오는 일들은 죄다 엉망진창! 그런데 이번에는 환자들 음악 수업까지 하라고? 그 사람들은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야! 거기에 환자들을 데리고 뮤직 콘테스트까지..? 하지만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이 도전, 괜찮은걸까..?
6.4
“누구나 크리스마스엔 특별한 것을 꿈꾼다. 보통의 빨간 날과는 다른…” ‘알칼리성 라듐 방사능 단순천이며 피부병, 신경통, 두풍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온천 휴양지 유성’. 이곳 토박이 출신 초보경찰 병기는 현재 포순이 인형복장을 한 채 거리캠페인 중. 그의 꿈은 어릴 적부터 숙적이었던 온천파 보스 석두를 잡아들이는 일과 짝사랑중인 볼링장 여직원 민경의 사랑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민경에게 다가서려는 순간마다 느닷없는 석두의 태클로 고백할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이에 질세라 병기는 견제를 시작하며 석두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섹쉬궁 오픈을 앞두고 병기는 석두를 잡아들일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 병기는 사랑과 건달 이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일년 열 두 달 중에 단 하루 섹스를 해야 한다면?? 바로 크리스마스 밤이지~!!” 세 사람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섹쉬궁을 놓고 벌어지는 온천파와 칠용파의 어설픈 암투, 누드바 건설을 꿈꾸는 웨이터, 살벌한 크리스마스 밤을 보내기 위해 나이트 알바에 뛰어든10대 삐끼들, 그리고 성인용 비디오 ‘에로 크리스마스’를 촬영하는 핑클 프로덕션 스텝들과 에로영화 앞에 목탁 놓고 무릎 꿇은 스님까지.. 이들이 서로 얽히는 가운데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끊이질 않고, 에로 크리스마스를 위한 그들의 작업은 계속되는데…
8.5
궁지에 몰린 조직폭력배 재규(박신양) 일당은 피할 곳을 찾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어느 사찰로 숨어든다. 스님들은 이 갑작스런 불청객 때문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무예에 능한 상좌승 청명(정진영)을 비롯한 스님들은 조폭을 내쫓으려 하지만 노스님은 오히려 이들을 감싼다. 갈 곳 없는 재규 일당은 무작정 사찰에 눌러앉은 채 사태를 주시한다. 중간보스 재규는 조직과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내부에 배신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찰 근처에 현상수배 전단이 붙으면서 재규 일당은 위기에 빠지는데...
6.3
전직 시사 프로그램 PD인 제하(신현준)는 선배 검사로부터 해커를 잡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제하는 우선 해킹 당하기 직전 모니터에 뜨는 미니(최선미)를 락카페에서 찾아내고 역추적을 통해 해커의 거처를 알아낸다. 제하는 미니를 석기의 집에 들여보내지만 컴퓨터와 애완견 밖에 모르는 천재 석기(홍경인)는 미니의 유혹에도 게임 소프트 얘기만 신나게 해댄다. 미행당한 것을 안 제하는 경찰의 음모를 눈치채고 석기와 박사들을 데리고 도망친다. 석기의 별장으로 도망친 이들은 해적 포르노 방송국인 채널 69를 설립해 방송의 해킹을 시작한다.
5.9
서초 경찰서 형사 2부의 송미란 형사(이승연 분)는 범인과의 심리전에 능한 28세의 촉망받는 수사관이다. 어느날 그녀에게 심장이 담긴 소포가 배달되어 온다. PM(피아노맨)이라는 이니셜을 사용한 범인의 메시지는 길고도 힘든 싸움의 시작을 알린다. 탐색반이 범인의 메시지대로 찾아가 발굴한 시체의 가슴 속에는 피아노 모양의 뮤직박스가 담겨 있었고, 그 속에선 바하의 전주곡이 음산하게 흘러 나온다. 송미란은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선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 무능한 형사로 낙인 찍힌 양세영 형사와 팀을 이뤄 수사에 착수한다. 사십대인 양세영은 외아들 진우와 살고 있는 홀아비로 형사반장인 신경식과는 동기간이지만 승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간 미란과 호흡을 맞춰오며 그녀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변재혁 형사는 자신이 퇴물 양형사에게 밀려난 듯한 기분에 불만을 토로하며 질투심을 감추지 못한다. 일주일 후로 예고된 다음 살인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어느날, 양세영은 진우가 자기 몰래 경찰대에 시험을 봐 합격한 것을 알고 몹시 흥분한다. 그때 피아노맨(최민수 분)이 서교호텔 지하주차장에 나타났다는 무전이 날라든다. 세영과 함께 현장에 도착한 진우는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 무시무시한 공포 속에 피아노맨의 모습을 어렴풋이 목격한다. 주차장 안에서 정신을 잃었다가 미란에게 구출되어 나온 진우는 컴퓨터로 유사사건 관련자료를 모으는둥 광적으로 사건 해결에 몰두한다. 진우의 이러한 행각엔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여 아버지인 양세영을 승진 시키려는 욕망이 숨어있었다. 진우는 변재혁에게 은밀히 접근하여 피아노맨을 쫓는데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다. 또한 컴퓨터 통신을 통해 재즈광인 김회락을 알게 된 진우는 그를 통해 피아노맨으로 보이는 누군가의 존재를 발견한다. 미란과 세영은 피아노맨이 범행에 사용한 차량에 번호판을 바꿔 단점에 착안, 불법 번호판 공급책인 강동혁을 내세워 피아노맨에게 접근하여 한다. 그러나 피아노맨은 교묘한 복화술을 이용해 수사망을 빠져 나가고, 오히려 동혁이 타 숨지게 되자 사건의 수사권은 검찰로 넘어가 버린다. 동혁의 신변을 지켜내지 못한 자책감에 시달리던 미란은 복화술의 주술적 효과를 경험한 사람에게 찾아오는 증후군으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간다. 그런 미란을 포근히 감싸주는 세영. 어느날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려는 순간 피아노맨이 나타났다는 진우의 전화가 걸려온다. 서둘러 달려간 재즈클럽 ‘올 댓 재즈’의 옥상에선 변재혁이 쏜 총에 피아노맨으로 보이는 김회락이 쓰러지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계속 외치던 진우는 바당으로 떨어진다. 혼수상태에 빠진 진우를 세영은 정성을 다해 간호하고, 재혁은 피아노맨을 잡았다는 이유로 표창을 받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지만 피아노맨이 살아 있다는 예감을 떨쳐버릴 수 없던 미란은, 호텔 연회장에서 재즈를 노래하던 여가수 K가 피아노맨에게 납치 되었음을 알아낸다. 장마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마침내 피아노맨은 자신에게 걸어온 전화를 추적해낸 미란은 K를 구출하려다 도리어 피아노맨에게 붙잡힌다. 피아노맨이 폭력만을 일삼던 아버지를 죽인 섬짓한 기억을 얘기하며 미란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순간, K가 극적으로 이를 막는다. 미란과 피아노맨의 목숨건 형투가 시작되고, 흥건한 피 속에서 아버지를 목놓아 외치며 숨져가는 피아노맨. 이순간 마치 그의 생명을 이어받듯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진우가 아버지를 부르며 깨어난다.
8.5
자유당 정권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 시기. 국민학생인 병태는 좌천된 공무원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온다. 5학년 2반으로 반 배정을 받은 병태는 첫날부터 급장인 엄석대에 대해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반 아이들은 물론 담임인 최선생까지도 급장에게 좌지우지되고 있었다. 이상한 학급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병태는 엄석대에게 저항을 해보지만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뒤부터 오히려 엄석대의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빠져드는 병태. 한편 병태와 석대는 6학년이 되고 서울에서 전근 온 김선생으로 인해 석대가 구축한 왕국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병태만은 석대를 옹호해주려 하지만 더 이상 설 곳이 없게 된 석대는 궁지에 몰리는데...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고구려의 열아홉 번째 왕 광개토태왕의 일생과 그가 세운 고구려 역사를 다룬 이야기
“말 타고 택배하자!“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2,000km 오프로드 몽골 횡단 택배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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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