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우연한 동거' 혼자 있는 것이 가장 편한 마케팅팀 직원 여원, 그리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영업팀 과장 정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두 사람. 어느 날, 갑작스러운 이별로 길거리에 내몰린 정진이 우연히 만난 여원에게 다짜고짜 재워달라고 부탁하면서 예기치 않은 동거가 시작된다. 여원은 자신의 공간이 침범 당해 불편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진의 따뜻한 미소 뒤에 감춰진 외로움과 상처를 알아간다. 반대로 정진은 여원의 차가운 겉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와 그녀가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찾으려 했던 진정한 휴식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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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말 최고에요!!